박휘순, 결혼 발표
박휘순 "예비 신부, 에너지 넘치는 친구"
박휘순 "예비 신부, 에너지 넘치는 친구"
![개그맨 박휘순./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BF.17485824.1.jpg)
이어 박휘순은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라며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휘순은 예비신부를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오는 11월로 결혼식을 예정하긴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날짜, 장소가 바뀔 수 있다고 알렸다.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BF.23867228.1.jpg)
이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 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 냈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다"고 적었다.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BF.23868249.1.jpg)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주변 분들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리며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