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교제한 3살 연하 승무원 연인과 결혼 발표
그룹 신화 전진(40·본명 박충재)이 SBS '동상이몽 2'에 출연한다.
1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전진은 '동상이몽'을 통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결혼식과 사랑하는 예비 신부를 첫 공개한다. 전진이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가정을 꾸리는 첫 시작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전진은 3년간 교제해온 3살 연하의 승무원 연인과 결혼을 소식을 전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전진은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 및 라디오를 통해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하고 기대가 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팬들을 향한 손 편지에서도 예비신부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 주는 존재"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전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이달 13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했다. 최근 확진자가 급등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승한데 따른 조치다.
전진은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을 긴밀히 확인하고 결혼식 날짜를 다시 확정해,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전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최장수 아이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솔로 가수 활동을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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