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이 한류 정상에 올랐다.
그룹 NCT127이 '제4회 텐아시아 톱텐 어워즈'(TEN Asia 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베트남 지역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0개국 통합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NCT127은 베트남 지역 1위 선정 후 "투표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항상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욱 열심히 하는 NCT127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NCT127은 2016년 7월 '소방차'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올해에도 '영웅', '펀치'(Punch)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차세대 아이돌 정상 자리에 올랐다.
TTA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4회를 맞이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예선에만 24만9287명의 KPOP 팬들이 참여했다.
NCT127은 베트남 지역에서 총 5만4678표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총 투표에서 221만1117표로 총 34만6%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T127을 비롯해 각 지역 1위 10개 팀의 영상은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 1개월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매거진 '텐스타' 10월호 기획 기사로도 만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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