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비즈 아트 취미
광희 "명품보다 좋아"
"예지, 분위기 싸하게 해"
'주간아이돌' ITZY /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주간아이돌' ITZY /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대세 아이돌 그룹 ITZY가 '주간아이돌'에서 부끄럼 없는 뻔뻔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ITZY는 19일 오후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5개월 만에 컴백한 ITZY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집에서 지내다 보니 취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진은 리아와 비즈 아트에 취미가 생겼다며 MC 은혁과 광희에게 직접 만든 비즈 팔찌를 선물했다. 광희는 "명품보다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곡 'Not Shy' 무대를 보여준 ITZY는 '주간아이돌'의 새로운 코너 '잡았다 요놈'에 참여했다. '잡았다 요놈'은 각각의 멤버들이 랜덤으로 서로 다른 죄명을 뽑아 이 죄에 해당하는 멤버를 뽑는 게임이다. ITZY는 이 코너에서 부끄러움 없는 매력이 가득 담긴 폭로전을 펼쳤다.

류진을 향해 멤버들은 "너무 급하다. 음식이 식는 것을 싫어한다. 고기를 익혀서 먹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유나를 두고서는 "아주 시끄럽다. 가끔 숙소에서 유나와 리아가 유치하게 싸운다. 그러다가 나중에 서로 웃는다"고 했다.

특히 예지에 대한 폭로가 남달랐다. 멤버들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멤버다. 그래서 우리가 갑분예라고 불렀다. 요즘은 웃기지만 그때는 그랬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말실수가 많다. 한 글자를 많이 헷갈린다. 진지하게 안무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슬라이드를 하는 안무가 있었다. 그때 예지가 슬라이드가 아닌 슬라이스라고 계속 말해 모두가 웃은 적이 있다"고 폭로하며 예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ITZY는 표정 맛집 그룹이라는 별칭에 맞게 부끄러움 없이 특별한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각 멤버들은 '팬아저(팬이 아니어도 저장)'를 유발하는 짤을 대량 생산하면서 MC 은혁과 광희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예지와 류진을 위한 '주차 퀸카 IT'Z YOU'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장난감 차를 운전해 정해진 구역에 주차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고요 속의 외침' 게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ITZY는 "이번에도 너무 재밌게 놀다가는 것 같다. 이번 활동 힘 받아서 정말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저희 열심히 준비를 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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