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 집 찾아갔다
차화연, 이상엽이 전한 소식에 굳어진 얼굴
이상엽, 붉어진 눈시울로 꺼내놓은 속마음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차화연을 찾아간다. /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차화연을 찾아간다. /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상엽이 차화연에게 건넨 진심은 무엇일까.

16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83, 84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먼저 송나희(이민정 분)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꺼내놓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집 앞에서 한가로이 데이트를 즐기던 송나희와 윤규진이 장옥분, 최윤정에게 들키며 엔딩을 맞이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결혼 선언으로 집안이 소란스러운데 이어 자신들의 연애까지 들켜버린 것. 이에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나희와 윤규진의 닿을 듯, 닿지 못하는 현실이 애틋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다른 만남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장옥분과 그런 그녀에게 그간의 잘못을 털어놓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윤규진의 모습이 담긴 것.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눈가와 콧잔등이 붉게 달아오른 윤규진의 얼굴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피어오른다. 이날 윤규진은 장옥분에게 송나희와의 결혼 생활 중 겪게 된 감정의 변화와 아픔을 모두 쏟아낸다고 한다.

과연 윤규진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어 송나희의 집 앞까지 찾아오게 됐을지, 그가 전 장모님인 장옥분에게 전한 가슴 아픈 진심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안방극장을 또 한 번 촉촉이 적실 차화연과 이상엽의 가슴 아린 만남은 16일 저녁 7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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