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출연
"찍고 집에 갈 거야"
'만족도 130%' 반전
"찍고 집에 갈 거야"
'만족도 130%' 반전
!['방구석 1열' 공효진 / 사진 = JTBC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312060.1.jpg)
공효진은 이경미 감독과 '미쓰 홍당무' 촬영 소감에 "기본은 15, 많게는 35테이크까지 갔다"라고 회상했다.
공효진은 "그래서 마지막 촬영 날, 이렇게도 저렇게도 찍다가 감독님이 '한 번 만'이라고 하는데 나는 서우랑 '말도 안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찍고 나는 그냥 집에 가겠다'라고 했고 차 타고 집에 갔다"라며 "'빨리 출발해! 멈추지마!'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미 감독은 "한 컷을 여러 연기 버전으로 요청했다. 데뷔작이니까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효진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많은 테이크가 진을 빼긴 했지만 편집된 것을 봤을 때, 스스로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테이크가 들어있었다. 만족도가 130%였다"라며 이경미 감독과의 만족스러웠던 작업을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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