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X신승호, '더블패티' 주연 확정
KT, '더블패티' 제작·투자·배급
아이린(배주현), 스크린 연기 첫 도전
KT, '더블패티' 제작·투자·배급
아이린(배주현), 스크린 연기 첫 도전
![영화 '더블패티' 대본 리딩에 참가한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제공=KT](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278854.1.jpg)
KT는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 신승호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블패티'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의 성장기를 그리는 영화. 주인공인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 역에 배주현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승호는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맡았다. 이 밖에 정영주와 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KT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숏폼의 웹드라마 중심으로 선보여온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8월 크랭크인 후 올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동시에 Seezn에서는 유료 가입자들에게 무료 공개한다.
KT 관계자는 "그간 KT가 꾸준히 제작해온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Seezn의 가입자와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해 선보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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