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이정현 "이레·이예원, 실제 내 딸이라 생각하며 모성애 연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BF.23162562.1.jpg)
9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정현은 폐허의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했다. 민정은 두 딸을 향한 모성애가 남다른 인물이다. 이정현은 "민정은 시나리오를 한 번만 읽어도 어떤 캐릭터인지 보였다. 현장에서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두 배우(이레, 이예원)가 실제 내 딸이라 생각하며 찍었다"고 말했다.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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