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유튜브 생방송 진행
tvN '온앤오프', 유쾌한 현장 분위기 담았다
정효민 PD "성시경의 유튜브 진출기, 기대해 달라"
tvN 예능 '온앤오프' 포스터. /사진제공=tvN
tvN 예능 '온앤오프' 포스터. /사진제공=tvN
가수 성시경과 먹방 유튜버 밥굽남이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tvN 예능 '온앤오프'가 당시의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성시경과 밥굽남의 만남은 SNS를 통해 시작됐다. 앞서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밥굽남의 건배사를 따라하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두 사람의 인연은 결국 만남으로 성사됐다.

밥굽남은 산적 콘셉트로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다. 현재 9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온앤오프'의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23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 비하인드 및 관점 포인트를 밝혔다.

정 PD는 "성시경이 밥굽남과 연락이 닿으면서 유튜브 라이브에 나가게 됐다. 이후 (성시경의) 스케줄을 알게 됐고 '온앤오프'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굽남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그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현재 280만의 조회 수를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정 PD는 "라이브에 나온 그대로다. 서로 호감을 갖고 있었던 상황인 만큼 편안하고 재밌게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시경이 유튜브에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야말로 성시경의 유튜브 진출기"라며 "두 사람의 만남도 하나의 스케줄로 봤다. 방송과는 또 다른 성시경의 새로운 면을 포인트로 잡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과 밥굽남의 만남은 내달 4일 밤 10시 40분 방영되는 '온앤오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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