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넷 '홈데렐라'./ 사진제공=SBS미디어넷
SBS미디어넷 '홈데렐라'./ 사진제공=SBS미디어넷
21일 방송된 SBS FiL '홈데렐라'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인 성북구 250평 대저택을 호텔 못지않은 분위기로 바꿨다.

집으로 들어가는 신발장 입구부터 웅장함을 선사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마치 호텔 로비를 연상케 했다. 1층 거실 면적만 50평을 자랑하며 웅장함을 뽐내는 것부터, 바닥과 벽의 소재 등 모든 자재들이 최고급이었다. 수재로 만든 무늬목 주방 가구는 약 1~2억원 정도였으며, 대리석도 전문가가 보자마자 최고급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의뢰인이 요청했던 ‘스파’가 예상치 못한 곳에 만들어져 MC들이 깜짝 놀랐다. 대저택답게 프라이빗한 스파가 마치 휴양지 느낌을 자아냈다.

또 '홈데렐라' 최초로 대결 구도를 펼친 카페 리모델링은 요즘 가장 핫하다는 용산구와 성북구의 대결이었다.

용산구의 카페는 BTS상권이라고 하는 BTS신사옥 바로 앞에 위치한 1990년된 오래된 건물이었다. 6억원 대로 구입했다는 이 건물은 일본식의 건축 구조로 세로로 길쭉하며 작은 마당이 있었다. 성북구의 주택 역시 72년 된 가옥으로 매입가 3억원 대로, 겉보기엔 튼튼해 보였지만 내부를 둘러보자 심각한 상태에 MC들이 혀를 내둘렀다. 흉가의 모습을 방불케 하는 두 주택이 어떻게 멋진 카페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리얼한 리모델링 과정과 기대 가치 상승 정보까지 알려주는 '홈데렐라'는 SBS FiL, TV CHOSUN,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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