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데뷔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 도전
'어린애', 쿠시·이단옆차기 등 히트 작곡가 참여
루 "우리만의 색깔로 걸그룹 대전에 임할 것"
'어린애', 쿠시·이단옆차기 등 히트 작곡가 참여
루 "우리만의 색깔로 걸그룹 대전에 임할 것"
그룹 네이처가 작정하고 컴백했다. 상큼 발랄한 콘셉트를 앞세웠던 네이처는 이제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다. 신곡 '어린애' 뮤직비디오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을 만큼 파격적이다.
네이처는 17일 오후 세 번째 싱글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네이처 월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으로 전작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와 연결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린애(Girls)'를 비롯해 '다이브(DIVE)' 'B.B.B(Never Say Good-Bye)'등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했다. KUSH(쿠시)와 이단옆차기가 협업한 노래며, KUSH(쿠시)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힙한 후 처음으로 걸그룹에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그동안 네이처가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는 '퓨어 섹시' 콘셉트로 180도 달라진 네이처를 볼 수 있다"며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네이처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어린애' 뮤직비디오는 Mnet으로부터 선정성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보디 라인이 비치는 잠옷을 입은 모습, 허름한 옷장과 피, 흰색 천을 쓴 의문의 사람 등이 등장한다. 네이처 측은 해당 부분을 수정한 뒤 재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빈은 "임수정, 문근영 선배님 주연인 영화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다. 순수함에서 나오는 반전이 있어서 '잔혹동화' 같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루는 "호러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또 처음이라 자극적인 부분이 있었다. 멋진 장면도 많았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아쉽다"고 수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잠옷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소희는 "아무래도 잔혹동화 콘셉트다 보니 잠옷을 입고 연기하는 부분이 많았다. 심지어 군무마저도 잠옷을 입었다. 그래서 팬들이 그런 부분들을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봄은 "포인트 안무는 '향수춤'이다. 향수를 톡톡 쳐서 목에 뿌리는 춤"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선샤인은 연습 중 다리 부상을 입어 아쉽게도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 무대는 선샤인을 제외한 6인만 서고, 선샤인은 무대 외 다른 스케줄에는 참여한다. 선샤인은 "열심히 치료 중이고 가족들도 치료에 힘써주고 있어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면서 "활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이 있어서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달은 걸그룹 대전이 보다 치열하다.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즈원 등이 컴백했고, 위키미키와 블랙핑크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루는 "자신이 있다. 네이처만의 색깔로 무대를 보여드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선샤인은 "다음엔 또 어떤 콘셉트와 노래로 나올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음을 더 기대하는 그룹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이처의 '네이처 월드: 코드 엠'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네이처는 17일 오후 세 번째 싱글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네이처 월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으로 전작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와 연결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린애(Girls)'를 비롯해 '다이브(DIVE)' 'B.B.B(Never Say Good-Bye)'등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했다. KUSH(쿠시)와 이단옆차기가 협업한 노래며, KUSH(쿠시)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힙한 후 처음으로 걸그룹에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그동안 네이처가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는 '퓨어 섹시' 콘셉트로 180도 달라진 네이처를 볼 수 있다"며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네이처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어린애' 뮤직비디오는 Mnet으로부터 선정성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보디 라인이 비치는 잠옷을 입은 모습, 허름한 옷장과 피, 흰색 천을 쓴 의문의 사람 등이 등장한다. 네이처 측은 해당 부분을 수정한 뒤 재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빈은 "임수정, 문근영 선배님 주연인 영화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다. 순수함에서 나오는 반전이 있어서 '잔혹동화' 같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루는 "호러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또 처음이라 자극적인 부분이 있었다. 멋진 장면도 많았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아쉽다"고 수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잠옷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소희는 "아무래도 잔혹동화 콘셉트다 보니 잠옷을 입고 연기하는 부분이 많았다. 심지어 군무마저도 잠옷을 입었다. 그래서 팬들이 그런 부분들을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봄은 "포인트 안무는 '향수춤'이다. 향수를 톡톡 쳐서 목에 뿌리는 춤"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선샤인은 연습 중 다리 부상을 입어 아쉽게도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 무대는 선샤인을 제외한 6인만 서고, 선샤인은 무대 외 다른 스케줄에는 참여한다. 선샤인은 "열심히 치료 중이고 가족들도 치료에 힘써주고 있어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면서 "활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이 있어서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달은 걸그룹 대전이 보다 치열하다.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즈원 등이 컴백했고, 위키미키와 블랙핑크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루는 "자신이 있다. 네이처만의 색깔로 무대를 보여드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선샤인은 "다음엔 또 어떤 콘셉트와 노래로 나올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음을 더 기대하는 그룹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이처의 '네이처 월드: 코드 엠'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