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영화 '반도'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반도'에서 폐허의 땅에 미션을 안고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으로 분했다. 이날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배우로서 전작이 있고, 뒷 이야기 한다는게 부담일 수도 있고 혹은 욕심이 덜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도' 시나리오를 봤을 땐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었다. 한국에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린 장르가 없었기 때문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달리는 KTX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반도'는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20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16일 오전 11시 영화 '반도'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반도'에서 폐허의 땅에 미션을 안고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으로 분했다. 이날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배우로서 전작이 있고, 뒷 이야기 한다는게 부담일 수도 있고 혹은 욕심이 덜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도' 시나리오를 봤을 땐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었다. 한국에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린 장르가 없었기 때문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달리는 KTX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반도'는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20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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