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46세에 신인상
"첫 관객은 우리 아버지"
"리스펙!" 센스 인사
"첫 관객은 우리 아버지"
"리스펙!" 센스 인사
배우 박명훈이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 연기상에는 '기생충' 박명훈, '사냥의 시간' 박해수, '배심원들' 박형식, '보희와 녹양' 안지호,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들 가운데 남자 신인 연기상은 박명훈에게 주어졌다. 박명훈은 "나이 46세에 받는 신인 연기상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기생충'의 첫 관객은 우리 아버지였다. 그건 봉준호 감독님의 배려였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또 그는 "'기생충'을 봐주신 관객 분들 모두 '리스펙!"이라며 극 중 자신의 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받았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 연기상에는 '기생충' 박명훈, '사냥의 시간' 박해수, '배심원들' 박형식, '보희와 녹양' 안지호,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들 가운데 남자 신인 연기상은 박명훈에게 주어졌다. 박명훈은 "나이 46세에 받는 신인 연기상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기생충'의 첫 관객은 우리 아버지였다. 그건 봉준호 감독님의 배려였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또 그는 "'기생충'을 봐주신 관객 분들 모두 '리스펙!"이라며 극 중 자신의 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받았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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