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몰카범은 32기 공채 개그맨? KBS는 법적조치·가세연은 얼굴 공개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BF.22467431.1.jpg)
2일 방송가에 따르면 몰카를 설치한 이 개그맨은 전날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개그콘서트' 연습실, 언론노조 사무실 등이 있는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KBS 연구동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BF.22788883.1.jpg)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용의자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방송에서 활동하는 남성 코미디언 A 씨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BF.22788812.1.jpg)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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