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송승헌 주연 드라마, MBC 출격
박해진, '꼰대 인턴'으로 첫 코미디 도전
송승헌, 7년 만 MBC 복귀
박해진, '꼰대 인턴'으로 첫 코미디 도전
송승헌, 7년 만 MBC 복귀

올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그 남자의 기억법’과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도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로맨스물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장르물로 ‘웰메이드’라는 평을 얻긴 했지만, 시청률 5%대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퇴장했다.

박해진은 ‘꼰대인턴’을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여자 주인공과의 러브라인이 아닌 김응수와의 ‘남남 케미’가 펼쳐진다고 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국내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OST를 트로트 음악과 가수로 구성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 주자 영탁의 ‘꼰대라떼’를 시작으로 나왔다 하면 시청률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OST 라인업에 대거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가 커진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물이다. 오랜만에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 돌아온 송승헌은 까칠한 듯 세심한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상대역으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맵짠녀’ 서단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서지혜가 캐스팅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비주얼은 선남선녀 그 자체로, 이들의 펼쳐나갈 로맨스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송승헌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차 제주도에 왔다며 완벽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허당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버이날 올린 젊었을 적 아버지, 어머니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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