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두 아이 아빠'
"힘이 되어주고자 다짐"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
장성규 / 사진 = 텐아시아DB
장성규 / 사진 = 텐아시아DB
방송인 장성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3세 딸을 때려 죽게 한 20대 엄마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장성규는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입니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이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깁니다"라며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 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합니다 #어린이날 #하준아 #예준아 #사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어린이날을 맞아 6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달 26일 둘째 아들 예준이를 품에 안았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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