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5년 지났다"
개그 무대를 향한 그리움
"분장하고 싶어" 눈물 펑펑
개그 무대를 향한 그리움
"분장하고 싶어" 눈물 펑펑

17일 오후 방송된 tvN '김창옥 쇼' 1회에는 김재우, 김호중, 홍지민, 정주리 등이 출연해 스타강사 김창옥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듣던 정주리는 "첫 아이 임신을 하면서, 내 직업이 개그맨인데 친구들과 PD님에게 '아이 낳고 빨리 올게'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이 둘을 더 낳아서 시간이 5년이 지났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어 "개그를 다시 할 수 있을까. 개그 무대가 너무 그립다. 내가 너무 잘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분장이 너무 하고 싶다"라며 "아이들 케어하는 것도 힘든데, 독박 육아라서 그게 가능할까 싶다. 아무도 나랑 같이 하려고 안하겠지 싶다. 남편 앞에서도 이렇게 안 우는데"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편, '김창옥 쇼'는 17일, 24일 2부작으로 편성,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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