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354215.1.png)
이에 따라 올해 개최할 예정인 제73회 칸 영화제가 언제쯤 열릴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초 칸 영화제는 5월 12일~23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결국 연기됐다.
칸영화제 주최 측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5월 12∼23일 계획돼 있던 제73회 칸영화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칸영화제는 6월 말이나 7월 초 개최를 검토했다. 주최 측은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에 따라 실제적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로 (개최 시점 등) 우리의 결정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메인 상영관 팔레 드 페스티발은 2300석 규모다. 올해는 영화제 기간 약 4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 오후 1시 10분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만 7877명을 기록했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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