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측 "오늘(14일) 정해인 직진 본능 최고치"

정해인-채수빈, 로맨스 급진전
정해인, 채수빈에 짧고 애틋한 손잡기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의 로맨스가 진전된다. / 사진=tvN '반의반' 8회 예고 영상 캡처

tvN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의 로맨스가 급 진전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원(정해인 분)은 서우(채수빈 분)로 인해 스윗하게 변화해갔다. 하원은 서우와 함께 지수(박주현 분)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배송지를 꽉 채우는가 하면, 서우와 한 공간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곤히 잠이 든 투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우가 “난 얼마든지 있어주는 사람 해줄 수 있어요”라고 하자 하원은 “나도 서우 씨한테 있어주는 사람 해줄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늘(14일) 8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 속 하원은 서우를 향한 직진남 면모로 심쿵을 유발한다. 하원은 “손. 짧고 애틋하게”라며 서우에게 손잡기를 제안해 설렘을 자아낸다. 이에 손을 내민 하원과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서우의 청량한 투샷이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하원은 “정착하고 싶어”라며 변화된 마음을 드러내 관심을 높인다.

하원과 서우의 관계 급진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1프로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하원에 대한 짝사랑을 이어가겠다고 결심한 서우는 “내 1프로 20프로 성장한 거에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잡고 싶은 사람의 손”이라는 하원의 말과 함께 서우의 손에 닿을 듯한 하원의 손길이 달콤한 긴장감을 전파한다. 게다가 “눈 감아봐요”라는 하원의 말에 슬며시 눈을 감는 서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일 로맨스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인욱(김성규 분)에게 설렘을 품기 시작한 순호의 모습도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순호는 “강인욱하고 녹음실에 하루 종일 있으면 어떤 감정이 드나?”라며 그와의 하루를 상상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앉으라며 의자를 밀어주는 인욱의 호의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두근거림을 전파한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도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14일) 하원의 직진 본능이 최고치로 폭발한다”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한층 깊어진 ‘반반커플’ 하원과 서우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만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14일 밤 9시에 8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