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위일청, 서성원 부고 전해
서성원, 1970년대 드러머로 활동
미국 LA서 코로나 확진 후 사망
서성원, 1970년대 드러머로 활동
미국 LA서 코로나 확진 후 사망
![딕훼밀리 서성원 코로나19로 사망/사진=위일청 유튜브](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351126.1.jpg)
이어 "사모님은 '날개'라는 노래를 부르셨던 가수 '허영란'님이다"라며 "참 인생이라는 말이, 이렇게 가슴에 진하게 닿는 날이 저한테도 하나씩 생기기 시작한다. 고인이 되신 서성원 형님에게 그리움을 전하며 이제부터는 하나님 곁에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미국 LA에 머물던 서성원은 지난 7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아내도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70년대 초반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드러머로 데뷔해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1980년대 딕훼밀리 1기가 해체하면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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