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가장 '핫'한 이슈를 짚는 시간
건강 회복 후 복귀한 강다니엘, 컴백과 동시에 음방 1위
'사이언' 초동판매량, 방탄소년단 등 이어 4위·솔로 가수 중 1위
건강 회복 후 복귀한 강다니엘, 컴백과 동시에 음방 1위
'사이언' 초동판매량, 방탄소년단 등 이어 4위·솔로 가수 중 1위
탈도 많고 말도 많았다. 강다니엘에게 지난해는 행복하면서도 어려웠던 시간이었다. 워너원 해체 이후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했고, 솔로 가수로 최고 기록을 쌓으며 찬란한 순간을 누렸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 뒤엔 고통이 있었다. 강다니엘은 보이지 않는 악플러들에게 시달렸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얻어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강다니엘은 힘들었던만큼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 보컬과 퍼포먼스의 표현력은 더 깊어졌고, 음악적 폭은 더 넓어졌다. 강다니엘은 강다니엘이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언(CYAN)'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불안 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후 4개월 만에 복귀를 알리는 신보이자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잇는 '컬러' 시리즈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남자 솔로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강다니엘답게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사이언'은 발매 직후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발매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높은 기록을 예고했다.
집계 결과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26만 1459장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 아이즈원, NCT 127 뒤를 잇는 4위이자, 올해 발매된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1위다. 또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9개 지역에서 올 앨범 차트(All Album Chart) 1위, K팝 앨범 차트(K Pop Album Chart)에서는 12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차트를 섭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음방 트로피 싹쓸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높은 기록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사이언'에 담긴 의미다. '사이언'은 강다니엘의 복귀 앨범이자 강다니엘만의 색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 강다니엘의 꿈과 열정, 도전이 담겼다. 그래서 강다니엘과 다니티(강다니엘 팬덤)에게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강다니엘은 지난해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인한 극심한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라고 직접 호소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다시 일어났다. 그는 '사이언'의 타이틀곡 '2U'로 자기 자신에게 또 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U'는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따뜻함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컴백하기엔 완벽하지 않은 타이밍에 돌아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음악방송은 무관중 녹화고 쇼케이스나 공연, 팬미팅, 팬사인회 등 팬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도 없다. 하지만 강다니엘의 자신감은 완벽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모두에게 자신의 음악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수록곡 하나 하나 세심하게 추려냈고, '컬러' 시리즈의 첫 단추을 잘 끼우기 위해 메시지와 콘셉트도 신경을 썼다.
도전 정신과 세심함으로 완성된 자신감에 실력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은 한층 성숙해져 포근한 보컬로 완성됐고, 청량한 멜로디에 얹어져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공백 동안 꾸준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강다니엘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또 퍼포먼스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강조했던 화려함과 파워풀함보다는그루브에 집중한 안무로 곡의 사랑스러움을 살렸다. '행복한 진심'을 전하기 위한 강다니엘의 마음이었다.
"새로운 앨범을 내고, 음악과 무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컴백이지만 뭔가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해요. 저에겐 이번 앨범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도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다니엘)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강다니엘은 지난 3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언(CYAN)'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불안 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후 4개월 만에 복귀를 알리는 신보이자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잇는 '컬러' 시리즈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남자 솔로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강다니엘답게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사이언'은 발매 직후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발매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높은 기록을 예고했다.
집계 결과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26만 1459장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 아이즈원, NCT 127 뒤를 잇는 4위이자, 올해 발매된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1위다. 또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9개 지역에서 올 앨범 차트(All Album Chart) 1위, K팝 앨범 차트(K Pop Album Chart)에서는 12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차트를 섭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음방 트로피 싹쓸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높은 기록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사이언'에 담긴 의미다. '사이언'은 강다니엘의 복귀 앨범이자 강다니엘만의 색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 강다니엘의 꿈과 열정, 도전이 담겼다. 그래서 강다니엘과 다니티(강다니엘 팬덤)에게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강다니엘은 지난해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인한 극심한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라고 직접 호소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다시 일어났다. 그는 '사이언'의 타이틀곡 '2U'로 자기 자신에게 또 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U'는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따뜻함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컴백하기엔 완벽하지 않은 타이밍에 돌아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음악방송은 무관중 녹화고 쇼케이스나 공연, 팬미팅, 팬사인회 등 팬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도 없다. 하지만 강다니엘의 자신감은 완벽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모두에게 자신의 음악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수록곡 하나 하나 세심하게 추려냈고, '컬러' 시리즈의 첫 단추을 잘 끼우기 위해 메시지와 콘셉트도 신경을 썼다.
도전 정신과 세심함으로 완성된 자신감에 실력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은 한층 성숙해져 포근한 보컬로 완성됐고, 청량한 멜로디에 얹어져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공백 동안 꾸준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강다니엘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또 퍼포먼스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강조했던 화려함과 파워풀함보다는그루브에 집중한 안무로 곡의 사랑스러움을 살렸다. '행복한 진심'을 전하기 위한 강다니엘의 마음이었다.
"새로운 앨범을 내고, 음악과 무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컴백이지만 뭔가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해요. 저에겐 이번 앨범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도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다니엘)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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