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SNS에 남친에 대한 애정 과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내 남자"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을 암시했다.

조민아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핑크색 후드티를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민아는 “혼자 있다가 갑자기 미친 듯이 아파올 때면 늘 마지막을 준비했었다”며 “저혈압에 과호흡 쇼크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돼서 그대로 세상과 작별 할까 봐 휴대폰에 마지막 인사를 적어두기도 했다”며 레이노 투병에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젠 아프기만 해도 어떻게 될까 봐 무섭고 겁이 난다. 살고 싶어서. 사랑하는 내 사람 두고 나 혼자 멀리 갈까 봐서”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남자친구의 긍정적인 변화도 이야기했다. 그는 "만난 다음날 줄담배를 끊었고, 내가 마시는 술로 갈아 타 주었고, 그 좋아하던 술도 이젠 스스로 절제해서 마시게 되었고, 놓았던 일을 몇십 배로 열심히 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내 남자"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싸운 적은 없지만 2주에 한 번 왔던 현실 커플 문제를 현명하게 극복해내며 보다 견고해졌고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며 말했다.

조민아는 #곧품절 #나 #선호꺼 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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