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배우들이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청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포레스트’의 주연배우 박해진을 비롯해 류승수, 노광식, 김은수, 우정국, 금광산 등은 최근 소방청의 대국민 화재 안전수칙 캠페인에 무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드라마 ‘포레스트’를 적극 지원해 준 소방청과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명예소방관인 박해진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극중 미령숲 119구조대로 출연중인 배우들 전원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하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렸다.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M&A 전문가에서 119 특수구조대원이 되는 강산혁 역할을 맡아 직접 소방관을 연기했다. 여기에 류승수, 노광식, 김은수, 우정국, 금광산은 미령 숲 119특수구조대원으로 출연하면서 실제 소방관들의 도움을 얻으며 촬영했다.
이에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소방관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캠페인 영상 촬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청 관계자는 “박해진 씨의 도움으로 ‘포레스트’ 배우분들과 협업을 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불이 나기 전 안전장치와 불이 났을 시 대피요령만 제대로 숙지하면 나와 모두를 살릴 수 있다”며 “화재안전수칙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꾸준하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해당 영상을 적극 홍보해 국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