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끼리끼리’에서 모닝 뽀뽀로 박명수를 깨우고 SNS 꿀팁을 전수하는 등 ‘관종’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끼리끼리’에서는 첫 여행을 떠난 10인 끼리들의 게임 대결과 끼리들의 일상을 공유해보는 ‘끼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흥끼리’와 ‘늘끼리’는 한 사람당 1분 동안 각자 장을 본 뒤에 팀의 물건 가격의 합계가 5만 원에 가까우면 승리하는 ‘텔레파시 장보기’ 대결을 펼쳤다. ‘늘끼리’의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인피니트 성규는 게임의 룰을 잘못 이해하고 5만 원 가까이 장바구니를 채우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반면 ‘흥끼리’에선 정혁이 ‘정셜록’으로 변신해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끼리’ 맏형 인교진은 “밥 좀 넉넉히 해서 우리 다 같이 먹죠!”라고 외쳤고 결국 ‘흥끼리’와 ‘늘끼리’는 사이좋게 저녁을 먹으며 훈훈하게 첫 여행을 마쳤다.
‘끼리의 하루’에선 ‘흥끼리’와 ‘늘끼리’가 각 멤버들의 일상을 함께 공유해보는 모습으로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늘끼리’의 장성규와 ‘흥끼리’의 하승진이 하루 일상 공유의 첫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두 사람은 끼리들을 깨우는 ‘모닝 요정’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아침 라디오를 마치고 돌아온 장성규는 박명수의 뺨에 모닝 뽀뽀를 해 웃음을 안겼고 박명수는 “나쁘지 않다”고 능청을 떨었다. 기상을 마친 ‘늘끼리’와 한자리에 모인 장성규는 평소에 “일어나자마자 제 이름을 검색하거든요”라며 일상을 언급했고 멤버들은 그의 일상처럼 휴대폰으로 각자의 이름을 검색해봤다.
‘늘끼리’는 장성규의 제안으로 첫 단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좋아요’를 가장 적게 받은 멤버가 아침 식사를 사는 내기를 시작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흥끼리’는 하승진이 만든 아침 식사를 하며 쉴 틈 없는 토크 삼매경에 빠졌다. 광희는 김태호 PD로부터 ‘끼리끼리로 성공하렴’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농담했다. ‘흥끼리’ 멤버들은 “나는 여기에 올인했다” “곧 떠날 사람 같아 정 못 주겠다”라고 광희 놀리기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식사를 마친 하승진은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하자며 멤버들과 함께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개성 만발 ‘흥끼리’가 시작부터 스펙터클한 일상을 공유하며 어떤 웃음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