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온다.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뽑혀 팀에서 잠시 빠졌던 리더 한승우가 합류한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빅톤의 새로운 시작에 벌써부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빅톤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한승우가 오는 3월 발매 예정인 빅톤의 새 음반으로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현재 빅톤은 새 음반 준비에 한창이라고 한다.
2016년 데뷔한 빅톤은 지난해 음악 활동의 2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한승우를 비롯해 멤버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재조명을 받아서다. 데뷔한 상태로 다른 기획사의 연습생들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실력과 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주목받았다. 자연스럽게 한승우, 최병찬이 속한 빅톤이라는 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엑스원에 뽑히지 못한 최병찬이 지난해 11월 빅톤에 합류하면서 1년 6개월 만에 빅톤의 팀 활동이 재개됐다. 한승우가 빠진 채 6인조로 무대에 올랐지만 그동안 성장하고 성숙한 멤버들은 다섯 번째 미니음반 ‘노스텔지어(nostalgia)’의 타이틀곡 ‘그리운 밤’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오는 3월에는 한승우까지 합류해 7인조 ‘완전체’로 돌아온다고 알려지자 팬들의 반응은 더욱더 뜨겁다. 서서히 도약하면서 가요계에서 자리잡고 있는 빅톤이 다시 뭉쳐 이뤄낼 성과가 주목된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 역시 “빅톤이 7인조로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