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끼리끼리’ 인교진, 하승진의 활약. /사진제공=MBC
‘끼리끼리’ 인교진, 하승진의 활약. /사진제공=MBC
MBC ‘끼리끼리’에서 인교진과 하승진이 ‘교진장군’과 ‘하장승’으로 변신해 ‘신스틸러’ 콤비를 결성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밀가루 범벅이 된 충격적인 얼굴로 포착돼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26일 오후 5시 첫 방송 예정인 ‘끼리끼리’에서 인교진, 하승진이 신들린 예능감을 자랑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교진의 불꽃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는 버라이어티 예능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열정을 뿜어냈다.

리더십 테스트로 진행된 카트 라이딩에서 인교진은 황광희를 붙잡고 “우승을 한 번 해보자”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그는 마치 전쟁터의 장군처럼 다른 팀들의 라이딩을 예의주시하며 공략법을 구상하고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포스로 황광희를 리드하는 등 활약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농구선수였던 하승진은 ‘하장승’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는 221cm의 신장을 적극 활용해 박명수 황광희를 번쩍 들어 올렸다.

예전부터 하승진에게 업혀보고 싶다고 했던 황광희는 ‘하장승 표 목마’를 타자마자 “이곳은 미세 먼지가 없는 청정 구역”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하승진에게 붙잡혀 윗 공기를 체험한 박명수는 상상 이상의 높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하얀 밀가루를 뒤집어쓴 인교진, 하승진의 모습도 보인다. 두 사람은 마치 자신의 얼굴이 어떤 상태인지 까맣게 모르는 듯 서로의 얼굴을 보고 파안대소하고 있다.

발군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은 인교진, 하승진의 활약은 26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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