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하정우 “<의뢰인>의 변호사 역, 의외성 보여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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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에서 변호사 역을 연기하며 의외성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하정우가 한 말. 하정우는 극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한철민(장혁)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애쓰는 변호사 강성희 역을 연기했다. 그는 “변호사 역을 준비하며 어떻게 하면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변호사 하면 1차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그 인물의 의외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은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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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하정우와) 친구로 나와도 괜찮겠다고 했는데 하정우가 굳이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 19일 영화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순이 한 말. 박희순은 극중 강성희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사 안민호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에서 하정우의 친구로 나오는데 대본에서는 친구로 나왔다”며 “그래서 친구로 해도 괜찮겠다고 했는데 하정우가 굳이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또 “그간 서민적이거나 밑바닥 역할을 많이 하다가 엘리트 역을 하게 돼서 나름 변화된 모습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