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걸스, 30일에 2년만의 컴백
브라운 아이드 걸스, 30일에 2년만의 컴백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4집 앨범 준비를 마치고 컴백 일을 발표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오는 9월 30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이에 앞선 16일 음원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컴백은 지난 2009년 10월 발표한 ‘Sign’ 이후 2년만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올 초에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는 “‘아브라카다브라’와 ‘Sign’을 능가할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8개월이나 컴백 시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콘셉트는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아브라카다브라’와 ‘Sign’을 능가하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특히 9월에는 카라,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소녀시대의 컴백도 예정돼 있어 이들과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의 대표이사인 LANCE는 “9월에는 최고의 걸 그룹들이 대거 컴백예정이라 들었다. 걸 그룹 유행의 시작을 만든 팀들이다. 방송관계자들은 적절히 흩어져 나오는 게 좋지 않겠냐고 조언하는데 난 다시 한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걸 그룹으로서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다” 라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LANCE는 “올해 초부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컴백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서 각종 경로를 통해 컴백 날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들어오는 해외 팬들의 문의는 한국 팬들 수보다 많다. 한국 팬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지만, 외국 팬들은 각종 추측과 그에 따른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 미리 컴백 날짜를 공개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가을부터 연말까지는 지난 2년간의 공백을 깨기 위해 자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면서 컴백 날짜를 미리 밝히는 이유를 설명하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사진 제공. 내가 네트워크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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