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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출신 감독 페마 체덴의 (사진)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열린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 폐막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23일 오후 5회 CINDI 영화제는 서울 압구정CGV에서 폐막식을 열고 에 레드, 그린,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수여했다. CINDI 영화제는 아시아 경쟁부문을 대상으로 국내외 감독 및 배우(레드), 국내외 평론가 및 학자(블루), 국내 평론가 및 기자(그린), 관객(화이트) 등 네 그룹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한다. 레드, 블루, 그린 카멜레온 수상작에는 각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CJ E&M은 버터플라이상, CJ CGV는 무비꼴라쥬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은 이번 영화제에서 레드, 그린,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애를 안았다. 레드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유머러스하고, 간결하고, 더 없이 진실한 이야기로 순수한 영화제작을 선보인다”라고 평했으며, 그린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한 점을 향해가는 이야기의 밀도, 한 가족의 소소한 삶을 티베트의 현재로 확장하면서도 영화적인 디테일과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블루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시파쿠마라 감독의 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중국 쉬통 감독의 을 특별 언급했다. 는 레드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특별 언급되기도 했다. 블루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에 대해 “스리랑카의 복잡하고 불안한 상황을 대담하게 그려 훌륭한 시각적 탁월함을 보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 버터플라이상은 최진성 감독의 , 양정호 감독의 , 박종철 감독의 가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문병곤 감독의 가 특별 언급됐다. 심사를 진행한 CJ E&M 영화사업부문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선한 시도와 재기가 돋보이는 미장센,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본질과 매력이 무엇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 주었던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무비꼴라쥬상에는 스리랑카 출신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의 과 영상원 출신 공귀현 감독의 2편이 선정됐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티베트 출신 감독 페마 체덴의 (사진)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열린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 폐막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23일 오후 5회 CINDI 영화제는 서울 압구정CGV에서 폐막식을 열고 에 레드, 그린,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수여했다. CINDI 영화제는 아시아 경쟁부문을 대상으로 국내외 감독 및 배우(레드), 국내외 평론가 및 학자(블루), 국내 평론가 및 기자(그린), 관객(화이트) 등 네 그룹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한다. 레드, 블루, 그린 카멜레온 수상작에는 각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CJ E&M은 버터플라이상, CJ CGV는 무비꼴라쥬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은 이번 영화제에서 레드, 그린,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애를 안았다. 레드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유머러스하고, 간결하고, 더 없이 진실한 이야기로 순수한 영화제작을 선보인다”라고 평했으며, 그린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한 점을 향해가는 이야기의 밀도, 한 가족의 소소한 삶을 티베트의 현재로 확장하면서도 영화적인 디테일과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블루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시파쿠마라 감독의 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중국 쉬통 감독의 을 특별 언급했다. 는 레드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특별 언급되기도 했다. 블루 카멜레온 심사위원단은 에 대해 “스리랑카의 복잡하고 불안한 상황을 대담하게 그려 훌륭한 시각적 탁월함을 보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 버터플라이상은 최진성 감독의 , 양정호 감독의 , 박종철 감독의 가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문병곤 감독의 가 특별 언급됐다. 심사를 진행한 CJ E&M 영화사업부문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선한 시도와 재기가 돋보이는 미장센,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본질과 매력이 무엇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 주었던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무비꼴라쥬상에는 스리랑카 출신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의 과 영상원 출신 공귀현 감독의 2편이 선정됐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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