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MBC ‘나는 가수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재범의 신곡 ‘Share the vision’과 김범수와 박정현이 함께 부른 ‘사람, 사랑’, MBC 가요제 곡 GG의 ‘바람났어’, 센치한 하하의 ‘찹쌀떡’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표된 곡들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GG의 ‘바람났어’는 지난달 2일 가요제 방송이 끝난 후 한 달 넘도록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발표된 음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 철싸의 ‘흔들어 주세요’, 파리돼지앵 ‘순정마초’ 등도 여전히 상위 50위에 들어있다. 또한 JYJ 준수가 부른 SBS OST ‘You are so beautiful’과 하동균과 이정이 함께 부른 KBS OST ‘기다릴게’는 멜론 차트에서 각각 15위, 37위다. 올 여름은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가 전부였다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최근 가요계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