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일, 오늘의 스트라이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오늘의 스트라이커
SBS 밤 11시 15분
같은 시간, MBC 가 400회를 맞아 올스타들을 대거 포진시켰건만 진영은 다시 하정우의 원톱 출격이다. 지난 주, 하정우는 IMF로 어려웠던 가정사와 엘리트 분위기의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어 전 과목 과외를 받은 이야기 등 여러 사연을 연달아 투척하면서도 각각 모두를 살려내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오늘도 하정우의 사연 공격은 계속된다. 스파르타로 배운 연기, 절박하게 매달렸던 오디션은 물론 연애와 사랑에서의 실수 등 배우로서 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밤 11시를 공략한다. 의 시청률은 지난 주 4.3% 하락했다. 하정우의 후반전은 를 구할 수 있을까.
2012년 9월 3일, 오늘의 스트라이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오늘의 하늘색 꿈
KBS1 밤 11시 40분
그리스 신화 속 이카로스의 날개는 태양에 가까이 가자 녹아 없어진다. 2012년 에선 녹지 않는 패러글라이더가 이카로스의 날개다. 지난 6월 방송된 후, 오늘 밤 앙코르 방송되는 은 오로지 자연의 에너지에만 의지해야하는 패러글라이더로 히말라야 동서 2,400km 거리를 횡단하는 프로젝트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이 히말라야 상공의 날갯짓에는 기류에 휩쓸려 패러글라이더가 방향을 잃는 등 위험천만하고 쉽지 않은 순간들이 펼쳐진다. 이카로스가 꿈을 안고 몸을 던졌던 하늘만큼 꿈을 안고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성지, 히말라야. 인간의 도전과 꿈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곳에서의 비행을 지켜본다면 월요일 밤이지만 푸릇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지 않을까.

글. 이경진 인턴기자 r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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