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6일, 오늘의 건축학개론 <정글의 법칙>
" />오늘의 건축학개론
SBS 밤 11시 5분
김병만은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어디서든 집을 짓는다. 에서 자신의 전공을 100% 활용하고 있는 김병만은 아프리카 악어섬에서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모아 집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화장실까지 만들어냈다. 더욱 열악한 환경이었던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는 바나나 잎만으로 비바람에 끄떡없는 집을 지어 달인의 위용을 뽐냈다. 이번엔 공중부양 집에 도전한다. 지상 10층 높이인 40미터 나무 위에서 살고 있는 코로와이족을 방문한 김병만은 이들의 집에 영감을 받아 트리하우스를 설계한다. 필요한 건축자재는 야자나무 잎과 나뭇가지뿐. 새집 증후군에 시달리는 누군가가 시청한다면 아마 월세로라도 그가 지은 친환경 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2012년 1월 6일, 오늘의 건축학개론 <정글의 법칙>
" />오늘의 마을 잔혹사
E채널 밤 11시
이젠 ‘마을 다이어트’다. 경쟁관계인 두 마을의 주민 100명이 마을의 이름을 걸고 단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각 마을 당 50명의 주민이 전체 몸무게를 재고, 3주 후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한 마을에는 1000만 원의 마을지원금이 주어진다. 친환경 먹을거리가 가득한 농촌에서 왜 다이어트가 필요할까 싶지만, 이것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마을의 명예가 달린 일이다.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어제의 동네 주민이 오늘의 감찰단이 되고, ‘먹으려 하는 자’와 ‘막으려 하는 자’ 간의 신경전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밥집 아줌마와 할머니 연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MC 김신영이 어떤 어머니를 복사해 낼지도 관심사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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