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8일
2010년 10월 8일
1회 OCN 금 밤 10시
의문사, 희귀병과 관련된 사건들의 부검을 전담하는 한국대학병원 법의관 사무소에 신경외과 전문의 한진우(류덕환)가 합류한다. 진우는 부임 첫 날부터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팀원들의 반발을 사고, 공조수사를 펼쳐야 하는 형사 경희(윤주희)는 이런 사람과 함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진다.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표방한 는 익숙한 장르적 설정 위에 희귀병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얹으면서, 단순히 소재적 접근이 아니라 희귀병 환자들이 겪는 소외감과 고독을 다루겠다는 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는 류덕환이 연기하는 괴짜 천재 진우에게 남자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여자 스태프들이 속출하고 있다니, 따뜻한 시선, 범죄수사극의 서스펜스, 그리고 매력적인 주인공을 모두 갖춘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2010년 10월 8일
2010년 10월 8일
< MBC 스페셜 -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 > MBC 밤 11시 15분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후에도 타블로를 둘러 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의혹을 제기하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송 덕분에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이 더 선명해졌다는 반응이 나오더니, 급기야 미 FBI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이르렀다. 다른 한편으로는 ‘타진요’ 카페의 운영자 왓비컴즈라고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상 정보를 누출하는 글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반인들의 신상 정보들이 여과 없이 올라오는 것에 대한 우려 어린 목소리들도 있지만, 여기 저기로 글을 퍼 나르는 사람들은 ‘왓비컴즈는 당해도 싸다’고 말한다. 오늘 < MBC 스페셜 >은 타블로를 둘러 싼 일련의 논란들이 대두된 근본 원인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소제목이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인 이유는 이미 위에 충분히 적어 둔 듯 하다.
2010년 10월 8일
2010년 10월 8일
KBS2 밤 12시 35분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그게 여고생이건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이건 외국인이건 가리지 않고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는 박애주의자 유희열이 새 앨범 으로 돌아 온 이적을 만났다. 이적은 녹화 전 에 출연하는 기쁨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평소 이적에 대한 애정을 주체할 수 없어 그의 창법마저 똑같이 모사한 바 있는 유희열이니, 이적과 함께 한 무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적 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심금을 울리는 보컬 김범수, 군 제대 이후 새 앨범 로 돌아온 모던 포크 듀오 재주소년과 ‘홍대 여신’ 요조가 한 자리에 모였으니 오늘의 은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알찬 방송이 될 전망이다.

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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