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의 음악단편영화로 초대된 의 주인공 아난다 코안틱과 감독 카미유 마로슬라박. 85년생 동갑내기 프랑스 청년들은 그들의 영화와 꼭 닮았다. 서아프리카의 레게, 펑크, 재즈에 매료되어 가나로 음악 여행을 떠난 아난다는 그곳에서 다양한 뮤지션들과 만나 공연을 가졌다. 가나 사람들과 어우러져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아난다를 담은 영화에선 흥이 넘친다.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들을 춤추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로 신명나는 가나는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다. “가나는 어딜 가든 음악이 항상 가득하다. 가나 사람들은 악보를 따라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음악을 하는데 거기서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아난다)
“지금까지 가나에서 겪은 모험의 총결산”인 영화는 아난다에게는 “평생 음악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해줬고, 감독 카미유에게는 “음악과 영화의 힘”을 알게 해줬다. “음악이라는 것은 세계 공통어다. 가나라는 낯선 곳에 가서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건 음악 덕분이었다. 그곳에서 음악과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카미유) 그렇게 가나를 다녀오기 전과 후가 달라질 만큼 중요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내년에는 가나에 이어 뉴올리언스로 함께 떠난다. 아난다의 뉴올리언스 공연의 준비 과정부터 공연까지를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서다. “올해 JIMFF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배려로 제천에 오게 됐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어서 감사하다. 우리의 새로운 영화가 완성 된 뒤에도 다시 한 번 제천에 오고 싶다. (웃음)”
글. 제천=이지혜 기자
사진. 제천=이진혁 기자
“지금까지 가나에서 겪은 모험의 총결산”인 영화는 아난다에게는 “평생 음악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해줬고, 감독 카미유에게는 “음악과 영화의 힘”을 알게 해줬다. “음악이라는 것은 세계 공통어다. 가나라는 낯선 곳에 가서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건 음악 덕분이었다. 그곳에서 음악과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카미유) 그렇게 가나를 다녀오기 전과 후가 달라질 만큼 중요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내년에는 가나에 이어 뉴올리언스로 함께 떠난다. 아난다의 뉴올리언스 공연의 준비 과정부터 공연까지를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서다. “올해 JIMFF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배려로 제천에 오게 됐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어서 감사하다. 우리의 새로운 영화가 완성 된 뒤에도 다시 한 번 제천에 오고 싶다. (웃음)”
글. 제천=이지혜 기자
사진. 제천=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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