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아픈 몸 이끌고 연평도 평화 음악회 참석
김장훈, 아픈 몸 이끌고 연평도 평화 음악회 참석
가수 김장훈이 아픈 몸을 이끌고 연평도 평화 음악회에 참여한다. 이 음악회는 김장훈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5일과 6일 계속되는 행사로, 평화 음악회 이외에도 평화 선언문 낭독, 연평도 주민을 위한 잔치 등이 펼쳐진다.

김장훈 측은 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몸도 많이 회복된 상태다.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워낙 본인이 하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다”고 전하며 “오늘 오전에 퇴원해서 오후에 연평도로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5일 오후 6시30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팝페라 테너 임형주 등과 함께 무대에 선다.

지난 3일 MBC 제작발표회 이후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던 일정을 마친 김장훈은 갑자기 차에서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으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MB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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