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8개 도시 한국 콘서트 투어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8개 도시 한국 콘서트 투어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한국 순회 공연 길에 오른다. 연주곡 ‘Thanksgiving’으로 유명한 조지 윈스턴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경기도 의정부, 이천, 과천, 충남 논산, 서울, 울산,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를 도는 콘서트 투어를 연다.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조지 윈스턴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표현해 온 뮤지션이다. 전통민요, 블루스, 재즈 등 전통음악에서 받은 그는 뉴에이지로 분류되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전원적인 포크 피아노 연주자’로 규정하기도 했다.

기획사 측은 “이번 공연에서 조지 윈스턴이 평소 잘 연주하지 않았던 곡들인 < December > 앨범 수록곡 ‘Thanksgiving’과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을 연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윈스턴은 앨범 외에도 < Autumn >, < Forest >, < Montana - A Love Story > 앨범 수록곡들과 2006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해 만든 자선앨범 < Gulf Coast Blues & Impressions - A Hurricane Relief Benefit >과 지난해 발표한 최신작 < Love Will Come >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한다. 또 윈스턴이 평소 영감을 얻은 다양한 음악가들의 곡들을 재편곡한 곡들도 포함돼 있다. 피아노 외에 하모니카와 하와이의 전통 기타인 하와이안 슬랙 키도 연주한다.

사진제공, 서울예술기획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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