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1화 OCN 밤 11시
미국에서도 아직 방영이 끝나지 않은 시리즈를 큰 기다림 없이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OCN은 매주 화요일, 총 16부작에 이르는 시즌 2를 방영한다. 는 위장 및 사기, 위조에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한 사기꾼 닐(매튜 보머)과 베테랑 FBI 수사관 피터(팀 디케이)가 콤비를 이뤄 지능범죄를 소탕하는 수사극이다. 범죄자와 FBI 수사관이 파트너가 된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치밀한 두뇌싸움을 전면에 내세운 추리극 는 미국 케이블TV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첫 화에서 피터와 닐의 목표는 뉴욕의 은행들을 노리는 은행강도를 잡는 것이다. 그러나 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보음은 언제나 그렇듯 이들의 상대가 만만하지 않은 지능범죄를 준비했음을 알린다. 그들의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 KBS1 밤 11시 30분
독서가들의 쏠쏠한 즐거움 중 하나였던 이 2011년을 맞이해서 대폭 변신했다. 그동안은 한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면, 오늘부터 은 여러 권의 책을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한다. 고민정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소설가 김인숙, 경제 전문가 장철,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매주 각자의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코너 ‘책 밤 북클럽’, 고전에 대한 전복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고전의 반격’과 같은 코너는 더 많은 책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려는 제작진의 고민이 엿보인다. 작가를 스튜디오가 아닌 현장으로 찾아가 만나는 ‘책과 사람’ 코너는 새해 첫 손님으로 소설가 공지영을 만나 그녀의 신작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첫 방송 트렌디 밤 12시
“언뜻 보면 언발란스한 길을 뷰티 프로그램의 MC로 섭외하면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차별화된 진행을 선보이겠다.”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난 뒤지만, 여전히 길이 여성 뷰티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었다는 걸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트렌디 채널에서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그 날까지, 미인이 되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들은 “길이 여자 못지않은 다양한 뷰티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보기 전까진 쉽게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어쩌면 제작진은 궁금증 유발을 통한 ‘본방 사수’를 노린 건 아닐까.
글. 이승한 fourteen@
미국에서도 아직 방영이 끝나지 않은 시리즈를 큰 기다림 없이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OCN은 매주 화요일, 총 16부작에 이르는 시즌 2를 방영한다. 는 위장 및 사기, 위조에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한 사기꾼 닐(매튜 보머)과 베테랑 FBI 수사관 피터(팀 디케이)가 콤비를 이뤄 지능범죄를 소탕하는 수사극이다. 범죄자와 FBI 수사관이 파트너가 된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치밀한 두뇌싸움을 전면에 내세운 추리극 는 미국 케이블TV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첫 화에서 피터와 닐의 목표는 뉴욕의 은행들을 노리는 은행강도를 잡는 것이다. 그러나 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보음은 언제나 그렇듯 이들의 상대가 만만하지 않은 지능범죄를 준비했음을 알린다. 그들의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 KBS1 밤 11시 30분
독서가들의 쏠쏠한 즐거움 중 하나였던 이 2011년을 맞이해서 대폭 변신했다. 그동안은 한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면, 오늘부터 은 여러 권의 책을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한다. 고민정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소설가 김인숙, 경제 전문가 장철,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매주 각자의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코너 ‘책 밤 북클럽’, 고전에 대한 전복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고전의 반격’과 같은 코너는 더 많은 책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려는 제작진의 고민이 엿보인다. 작가를 스튜디오가 아닌 현장으로 찾아가 만나는 ‘책과 사람’ 코너는 새해 첫 손님으로 소설가 공지영을 만나 그녀의 신작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첫 방송 트렌디 밤 12시
“언뜻 보면 언발란스한 길을 뷰티 프로그램의 MC로 섭외하면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차별화된 진행을 선보이겠다.”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난 뒤지만, 여전히 길이 여성 뷰티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었다는 걸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트렌디 채널에서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그 날까지, 미인이 되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들은 “길이 여자 못지않은 다양한 뷰티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보기 전까진 쉽게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어쩌면 제작진은 궁금증 유발을 통한 ‘본방 사수’를 노린 건 아닐까.
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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