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따라간 신 한류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0042215585400340_1.jpg)
시청자의 반응은 다소 늦게 찾아왔다. 3월 한 달 방영되었던 이승기, 한효주 주연의 이 예상외의 큰 인기를 얻은 것.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의 3월 2일 첫 회 시청률은 5.3%였지만, 3월 24일에는 9.7%, 3월 30일 방영된 마지막 회 시청률은 8.0%를 기록했다. 가 방영되는 평일 오후 2시대의 평균 시청률이 4~5%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일본에서 과거 10년 간 동 시간대에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는 최고 시청률이라 일본 방송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주연을 맡은 이승기와 한효주는 드라마 방영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고, 특히 여주인공 ‘고은성’을 연기한 한효주는 최근 영웅재중과 주연한 영화도 개봉함으로써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와 한효주에 빠진 일본 고교생
![봄바람 따라간 신 한류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0042215585400340_2.jpg)
는 4월 1일부터 의학 드라마 를 방영중이고, 5월에는 故최진실과 정준호가 주연한 이 기다리고 있다. 2분기에는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한국 드라마 와 영웅재중이 주연급으로 출연한 드라마 가 포진하고 있는 지금, ‘신 한류시대’는 이미 시작된 것일까. 가 그 초석을 단단하게 다지기를 기대한다.
글. 도쿄=임다함 (도쿄 통신원)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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