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MBC <100분 토론>의 퇴진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의 입장 남겨. 손석희 교수는 “이 글은 마지막 인사차 올리는 글입니다. 이미 퇴진 문제가 공론화된 마당에 모두에게 부담만 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을 그대로만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정치적 배경도 없으며, 행간의 의미를 찾으실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논란이 제기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일부에서 저의 퇴진 문제를 논하면서 ‘편향된 면은 있었지만 퇴진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봤습니다. 제가 실제로 그랬다면 <100분 토론>이 오늘날 대표적 토론프로그램으로 자리집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토론진행자로서 허물이 없을 순 없겠지만 8년을 진행하고 물러나면서 가질 수 있는 이 정도의 자부심은 허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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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자부심을 허락할 세상일는지…… 욕도 안 나오네요.

제 46회 대종상 영화상, 지난 21일 발표된 부문별 후보에서 화제작의 탈락과 개봉전인 영화 <하늘과 바다>가 여우주연상에 장나라가 후보로 오른 것을 비롯 주요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배우의 연기가 돋보인다면 개봉이 미루어지거나 개봉 예정인 작품 모두 다 출품을 할 수 있고 수상내역에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심사는 ‘한 배우에 대한 심사’가 아닌 ‘작품 속의 배역에 대한 심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배우의 작품이 다수로 출품되는 경우 표가 갈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원은 좋은 연기를 선보였지만, 심사에 있어서는 두 작품 다 완성도가 높기에 표가 두 쪽으로 나뉘어 졌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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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 곡 듣죠. 패닉이 부릅니다. ‘냄새’

전진, 22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 입소. 전진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할 예정이다. 전진은 “어릴 때 갔어야 했는데 12년 활동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늦어졌다. 열심히 훈련받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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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일단 정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잠정 중단. 이 시상식을 주최하는 MBC는 22일 “오는 12월 6일 개최 예정이던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경기 상황에 따른 제작비 요인으로 인해 금년에 한해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됐다. 행사는 내년에 재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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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냥 디씨 인사이드에서 투표나 하죠?

KBS <일요일 밤으로>, 미국에서 그룹 2PM의 재범 취재.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재범을 만났다. 재범은 인터뷰는 피했지만 나중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짧은 영상을 제작진에 보내왔다. 그는 영상에서 당장은 할 말이 없고, 시간이 지나야 뭔가를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신들과 사전협의 된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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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할 말 없다는 사람을 왜 찍을까요?

원더걸스의 ‘nobody’, 10월 셋째 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6위에 올라. 핫 100은 장르에 상관없이 싱글의 음원과 싱글 판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빌보드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가장 중요한 차트다. 원더걸스의 ‘핫 100’ 차트 진입은 한국 작곡가의 곡과 가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임은 물론, 아시아 국적의 가수로서는 3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부터 한국의 춤과 무대 콘셉트 그대로 ‘nobody’의 영어버젼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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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WONDER’ girls!!!

김구라, 지난 21일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문희준이 나한테 자신과 윤계상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말하는 등 문희준의 발언을 근거로 이 날 출연한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에 대해 곤란한 질문을 추궁. 이날 ‘라디오 스타’의 출연진은 김구라의 몇몇 발언에 대해 끼어들기를 거부하는 등 아슬아슬한 방송 수위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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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씨 발언을 근거로 정치인 비판 해보는 건 어때요? 왠지 허락해줄 거 같은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정병국 의원,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집계결과 현재 지상파 방송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48억 이상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혀. 이 자료에 따르면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의 출연료 10억 원, MBC <대한민국 변호사>의 11억 원 등 상당수의 드라마 출연료가 미지급 됐다고. 정병국 의원은 “방송사로부터 제작비를 지급받고도 연기자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외주제작사에 일차적 책임이 있지만, 부실제작자에게 프로그램을 발주한 방송사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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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자르고, 방송은 했는데 안 주고…. 정말 얼마를 받아야 출연료를 주나요?

KBS <아이리스>, 지난 21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7.9% 기록. SBS <미남이시네요>는 9.0%, MBC <맨땅에 헤딩>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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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신에도 블록버스터가 있더군요. (……)

한국 방송협회, 22일 언론노조가 신청한 미디어법 반대 TV 광고 2건에 대해 심의보류(해당 항목 교체 지시)결정. 방송 협회는 “두 광고 마지막 장면에 ‘미디어법 10월 29일 결정 국민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십시오’라는 자막과 함께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의사봉 두드리는 장면이 방송심의규정 5조 2항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또한 김제동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보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김제동씨가 등장하는 장면은 당사자에게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이에 대해 언론 노조는 이번 심의결과를 정치심의로 규정, 방송협회에 공개질의서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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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안 나오네요. 2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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