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양준일 지하철 광고./ 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양준일 지하철 광고./ 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가수 양준일이 지하철 광고 옆에서 특유의 손가락 포즈로 기쁨을 표현했다.

양준일의 팬미팅 주관사인 위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에 “양준일 SPECIAL THANK YOU FOR THIS AMAING GIFT! I LOVE IT”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준일은 자신의 과거 활동 모습이 담긴 지하철 광고 옆에서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변함없이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91·19 시간여행자 양준일이 돌아왔다’라는 문구도 인상적이다.
"91·19"... '시간여행자' 양준일, 지하철 광고 옆에서 '활짝'
미국 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으로 존재감을 알렸으나, 1992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000년 ‘V2’란 이름으로 컴백했지만 큰 인기를 끌진 못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양준일의 과거 활동 모습을 접한 10대와 20대가 시대를 앞서간 그의 패션과 춤 등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양준일이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입국한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방송인 박경림과 작사가 김이나가 팬미팅 MC로 나선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