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3년 전까지 2년 정도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다. 이 여성은 “김건모가 가게 단골이었다고 들었다. 제모하지 않은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방에 들어갔는데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만지겠다고 했다. 안된다고 하니까 욕하면서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로 피해를 고백한 여자분(A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느꼈다. 업계를 봤을 때 김건모가 그 여성분에게 강제적으로 그런 것 같다”며 “저한테는 직접적인 터치는 없었다. 배에 손이 들어오니까 하지 말라고 했고 그래서 나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건모는 13일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14일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