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BS 김명중 사장이 13일 오후 EBS 뉴스를 통해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명중 사장은 이날 뉴스에서 “EBS를 믿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BS는 제작 가이드라인의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구체적인 보호 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시 담당 PD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는 최근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성년 출연자를 향한 성희롱과 폭력적인 장면 등을 여과없이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EBS는 담당 PD를 교체했고, 논란을 일으킨 코미디언 최영수, 박동근을 출연 정지 조치했다. 프로그램 역시 오는 29일까지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김명중 사장은 이날 뉴스에서 “EBS를 믿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BS는 제작 가이드라인의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구체적인 보호 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시 담당 PD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는 최근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성년 출연자를 향한 성희롱과 폭력적인 장면 등을 여과없이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EBS는 담당 PD를 교체했고, 논란을 일으킨 코미디언 최영수, 박동근을 출연 정지 조치했다. 프로그램 역시 오는 29일까지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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