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고준희./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배우 고준희./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배우 고준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선다.

고준희는 지난 18일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첫 행보로 천사무료급식소와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10일 직접 무료급식을 하고, 설거지 등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내복, 떡 등을 준비해 마음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고준희는 “공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제서야 시작하게 돼 부끄럽다”라며 “첫 봉사활동에 설레면서도 행복하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무조건 거창한 것인 줄만 알았다. 그저 한 발자국을 떼면 된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눈치 보지 않고 꾸준하게 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전국 2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무료 급식사업과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 사랑의 도시락 배달, 영정사진 제작 전달 사업과 저개발국 빈민촌 지원 사업 등 20여 년간 꾸준한 사회환원 봉사활동에 이바지해 왔다.

연맹 측은 “예쁜 배우 고준희 씨의 합류로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이 사회 전반에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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