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런닝맨’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 /사진제공=SBS
‘런닝맨’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 /사진제공=SBS
SBS ‘런닝맨’의 콜록이와 또각이 정체는 서은수와 김종국이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은 화제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이 4.0%(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MBC ‘복면가왕’,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7%, 2부 7.5%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은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콜록이와 또각이의 정체를 찾아나섰다. 갓세븐 진영, 배우 서은수, 최리,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은 ‘달림맨’ 프로그램의 PD, 작가, 신입PD 팀으로 나뉘어 첫 미션인 ‘웃음을 찾는 방송국’에 도전했다.

‘참외배꼽’ 공구아저씨부터 ‘욘두’ 본부장까지 기상천외한 분장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난번 ‘웃음참기 레이스’에 나왔던 한기범은 또 한 번 등장해 3인조 신인 걸그룹 ‘한스밴드’로 분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가장 적게 웃은 작가팀이 얻은 힌트를 통해 신입PD팀에 콜록이와 또각이가 없다는 걸 파악했다.

두 번째 미션인 ‘탑골 가요’는 히트곡의 히트안무를 맞히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연이어 실패해 힌트를 얻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방송국에서 콜록이와 또각이 찾기였다. 멤버들은 곳곳에 있는 힌트를 얻으려 했고, 콜록이와 또각이는 멤버들을 탈락시켜야 했다.

모두의 의심을 샀던 최리의 탈락을 시작으로 전소민, 송지효, 양세찬이 줄줄이 아웃됐다. 유재석은 ‘조연출은 여자’라는 힌트를 토대로 ‘콜록이’ 서은수를 아웃시켰다. 이제 ‘또각이’의 정체만 남은 가운데 김종국과 이광수가 격돌했다. 이광수는 메인PD가 금고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걸 알아채고 최종 미션에 성공했다. 이에 ‘달림맨’ 제작진의 승리로 끝나면서 김종국과 서은수는 생크림 벌칙을 받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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