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기찬과 김소이가 SBS 월화드라마 ‘브이아이피(VIP)’에 특별 출연한다.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다. 매회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깜짝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박현숙, 배해선, 유빈 이어 이기찬과 김소이가 나선다. 두 사람은 ‘VIP’에서 각각 최근 유럽에서 떠오르고 있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회장인 다니엘 역과 다니엘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인 리아 역을 맡았다. 다니엘, 리아는 아시아 최초 매장 입점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매장을 입찰 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던 VIP 전담팀에 핵폭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기찬과 김소이는 연인 사이지만,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극중 나정선(장나라 분)이 만찬장 스크린에 재생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과 파란약을 선택하는 명장면을 보며 믿고 싶은 세계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다니엘은 나정선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듯 집중하며 듣고 있는 리아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나정선에게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낸다.
이기찬, 김소이의 ‘미묘한 만찬’ 장면은 지난 6월 강원도 강릉시 한옥 호텔에서 찍었다. 손에 대본을 꼭 쥐고 밝은 기운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나라와 함께하는 촬영에 열의를 드러냈다고 한다. 대사 하나하나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되짚으며 리허설을 펼친 이기찬과 김소이는 마치 계속 촬영을 이어온 듯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을 쏟아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영어 대사가 주를 이뤘음에도 완벽하게 숙지한 채 적재적소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촬영을 마쳤다.
‘VIP’의 제작진은 “이기찬, 김소이는 철저한 준비로 많은 사연이 응축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며 “두 배우가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 선보인 상황과 감정들이 어떤 전개로 어우러질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다. 매회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깜짝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박현숙, 배해선, 유빈 이어 이기찬과 김소이가 나선다. 두 사람은 ‘VIP’에서 각각 최근 유럽에서 떠오르고 있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회장인 다니엘 역과 다니엘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인 리아 역을 맡았다. 다니엘, 리아는 아시아 최초 매장 입점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매장을 입찰 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던 VIP 전담팀에 핵폭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기찬과 김소이는 연인 사이지만,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극중 나정선(장나라 분)이 만찬장 스크린에 재생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과 파란약을 선택하는 명장면을 보며 믿고 싶은 세계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다니엘은 나정선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듯 집중하며 듣고 있는 리아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나정선에게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낸다.
이기찬, 김소이의 ‘미묘한 만찬’ 장면은 지난 6월 강원도 강릉시 한옥 호텔에서 찍었다. 손에 대본을 꼭 쥐고 밝은 기운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나라와 함께하는 촬영에 열의를 드러냈다고 한다. 대사 하나하나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되짚으며 리허설을 펼친 이기찬과 김소이는 마치 계속 촬영을 이어온 듯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을 쏟아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영어 대사가 주를 이뤘음에도 완벽하게 숙지한 채 적재적소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촬영을 마쳤다.
‘VIP’의 제작진은 “이기찬, 김소이는 철저한 준비로 많은 사연이 응축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며 “두 배우가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 선보인 상황과 감정들이 어떤 전개로 어우러질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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