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이 7일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 컴백쇼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아이즈원은 탄생한 배경인 엠넷 ‘프로듀스48’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최근 경찰 수사에서 ‘프로듀스48’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거센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엠넷재팬이 이날 먼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 예정이었던 컴백쇼 방송 중지를 알렸다. 이후 엠넷은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정규 1집은 11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었다. 이날 오후 4시 예정이던 쇼케이스도 취소됐다.
◆ 다음은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