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티저 영상. /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티저 영상. /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티저 영상이 7일 처음 공개됐다.

오는 27일 처음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의 여자와 외모 강박증의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핑크뮬리밭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오연서(주서연 역)와 안재현(이강우 역)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다. 안재현은 오연서가 뒤돌아 볼 때마다 능청스럽게 하트와 윙크를 발사했다. 오연서는 그의 애정표현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오연서는 안재현이 자신의 손을 잡으려고 하자 “적당히 해라. 손모가지 날아가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오연서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어 안재현은 “나 배 아파”라면서 “망 봐줘”라고 외치며 뛰어갔다. 이에 오연서는 짜증을 부리며 안재현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작으로 오는 27일 밤 8시 55분 처음 방송 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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