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블랙머니’에서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 김나리 역을 맡은 배우 이하늬.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블랙머니’에서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 김나리 역을 맡은 배우 이하늬.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이하늬가 정우성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하늬를 만났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블랙머니’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하늬는 “정우성 선배의 오래된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 선배만큼은 동료가 아니라 팬으로 남고 싶었다. 그래서 만날 기회가 생겨도 이리저리 피해다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정우성 선배도 내가 오래된 팬이라는 걸 알고 있다. 내가 ‘선배 팬이에요. 성덕(성공한 덕후)이에요’라고 말했었다”며 웃었다.

이하늬와 정우성은 지난달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 분)가 자신이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던 중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3일 개봉.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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