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지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환하게 웃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설리를 애도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악플을 달고 있을 사람 같지도 않은 존재들이 뿌린 대로 거두기를. 아프다는 내 기사에도 익명성을 등에 업고 그거 별거 아니라고, 정신병원에나 가라고, 낄낄대고 있는 악마 같은 쓰레기들 똑같이 그 이상으로 돌려받을 거다”라며 악플러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또한 “댓글 실명화, 내 생애 볼 수나 있을까요. 반짝이던 또 하나의 별이 사라져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최근 레이노병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