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저는 팬들에게 냉담한 가수예요. 팬클럽도 없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최근에도 저를 응원하기 위해 백혈병 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해줬어요. 한동안 음반에 ‘땡스투’를 적지 않았는데 이번엔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건조하게 넣었습니다.(웃음)”
가수 이승환이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열두 번째 정규 음반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의 기자간담회에서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1989년 데뷔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오는 15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비롯해 ’30년’ ‘너만 들음 돼’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폴 투 플라이’ 등 10곡을 채웠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나는 다 너야’는 뉴트로(Newtro) 풍의 곡으로, 1970년 모타운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빈티지 건반 악기와 기타 앰프 등을 사용해 독특한 음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한 감정을 애틋하게 풀어낸 가사와 이승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이승환이 직접 노랫말을 썼고, 작·편곡가인 황성제가 공동 작곡·편곡을 맡았다.
이승환은 “뮤지션들은 자신의 최근 음반을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노력했거나,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나 역시 이번 음반을 자신 있게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다. 팬들이 계속 나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은 오는 15일 정오 각 음악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오는 11월 30일부터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가수 이승환이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열두 번째 정규 음반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의 기자간담회에서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1989년 데뷔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오는 15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비롯해 ’30년’ ‘너만 들음 돼’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폴 투 플라이’ 등 10곡을 채웠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나는 다 너야’는 뉴트로(Newtro) 풍의 곡으로, 1970년 모타운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빈티지 건반 악기와 기타 앰프 등을 사용해 독특한 음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한 감정을 애틋하게 풀어낸 가사와 이승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이승환이 직접 노랫말을 썼고, 작·편곡가인 황성제가 공동 작곡·편곡을 맡았다.
이승환은 “뮤지션들은 자신의 최근 음반을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노력했거나,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나 역시 이번 음반을 자신 있게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다. 팬들이 계속 나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은 오는 15일 정오 각 음악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오는 11월 30일부터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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